이럴 때 심봤다 고 하죠. 전북 지리산 자락에서 120년이 넘은 것으로 추정되는 산삼이 발견됐습니다. 볼펜 키를 훌쩍 넘는 이 산삼. 뿌리 길이만 72cm, 무게는 75g에 달했는데요. 산삼을 발견한 행운의 주인공은 60대 약초꾼 김 모 씨.
한국전통심마니협회는 뿌리가 완전히 뻗은 산삼은 희귀하다며 한 뿌리에 3억원을 호가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삼성증권이 지난달 발생한 배당오류 사태 당시 주식을 판 직원 등 23명에 대해 해고와 정직 등의 중징계를 결정했습니다. 이들 중에는 잘못 배당된 주식을 장내 매도해 시장에 혼란을 일으킨 직원 16명과 주식을 팔려고 했지만 거래가 성사되지 않아 실패한 직원 5명이 포함됐습니다. 또 우리사주 조합 배당 시 시스템에 주당 ‘1천 원’ 대신 ‘1천 주’를 잘못 입력한 담당 직원과 관리자인 팀장도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다만, 주식 한 주를 팔려고 내놓았다가 바로 취소한 한 명만 경징계 조처됐습니다.
잠시 피로를 풀려 했다가 병원신세를 지는 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안마기기가 인기를 끌면서 관련 안전사고도 늘고 있는데요. 지난 7일에는 경기도 파주의 한 마트에서 안마의자를 체험하던 30대가 의자 틈새에 40분간 발목이 끼어 전치 4주의 부상을 당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최근 3년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안마기기 사고는 총 262건. 이 가운데 안마의자 관련 사례가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다양한 안전사고 가능성이 존재하는 만큼 정확한 안전수칙을 설명해줘야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해 8월, 강원도 철원의 한 사격장에서 발생한 K-9자주포 화재 사고. 장병 3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지만 아무도 책임지고 있는 사람이 없다는 소식, 얼마 전 전해드린 바 있는데요. 사고 피해자인 이찬호 병장이 SNS에 올린 호소문이 많은 지지를 얻고 있습니다. 이 병장은 당시 사고로 전신 45%에 3도 화상을 입고 수차례 수술을 받아 10년 간 꿈꿔온 배우의 꿈도 접어야 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의 지속적인 보상 지원과 사고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 청원 글은 현재 8만 명이 넘는 동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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