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의 여왕 으로 불리던 마약조직 두목이 7년 동안의 수감 생활 끝에 석방됐습니다.
남성들이 지배하는 멕시코 마약시장에서 미모의 여성 마약조직 두목으로 활약했던 산드라 아빌라 벨트란은 일거수일투족이 화제가 될 정도로 세간의 관심을 받아왔습니다.
감옥에서 보톡스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이 뉴스의 헤드라인을 장식했고, 벨트란을 소재로 한 발라드곡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벨트란은 멕시코와 미국을 오가며 수감됐고, 항소가 멕시코 법원에서 받아들여져 풀려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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