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가 내리는 대나무 숲에서 우렁찬 소리가 들려온다. “하느님, 우리 집에 햇빛 좀 내려주세요~!”
꽃이 만발한 정원에서 양팔을 들고 하늘을 향해 외치기도 하고, ’머리털은 빠져도 머리는 좋았다‘며 넉살 좋게 웃기도 하는
엉뚱한 매력의 소유자. 자연인 강이규 씨(64)의 멈출 줄 모르는 유머 열차가 지금 출발한다!
산에서 하는 일은 뭐든 즐겁기만 하단다. 일과를 끝마친 뒤엔 산 전경이 다 보이는 정자에 앉아 꿀차가 우러나길 기다리고,
계곡의 물소리를 반주 삼아 색소폰 연습하면서 삶의 여유를 한껏 즐기는 중이라는데.
대나무에 갖가지 곡물과 산야초를 아낌없이 넣은 대통밥과 봄 향기 가득한 나물 전으로 몸도 마음도 풍요로운 지금.
마음의 여유를 되찾은 채 유유자적한 산골 생활을 만끽하는 강이규 씨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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