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끝자락에서 우리는 무엇을 꿈꿀까. 일흔다섯의 남자는 말한다. ‘보람 있는 죽음을 준비하겠노라고.’
치열한 삶을 살기 위해 제쳐두어야만 했던 꿈. 그는 그 바람을 하나씩 이뤄보며, 그때의 아픔을 헤아려 본다.
보면 볼수록 정감 있고 따스한 자연인 정순열(75) 씨. 집을 짓는 것도, 옷을 입는 것도, 밥을 해 먹는 것도 모두 ‘정순열’
방식대로인 이곳! 그는 재활용 자재를 가져와 개성 있는 집을 짓고, 버려진 여자 옷을 활용해 한껏 멋을 낸다.
남들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자연의 삶이기에. 그리고 죽어가는 이 자연을 지켜내기 위해!
이젠 다른 이에게 미안할 정도로 넘치게 행복하다는 이 남자. 자연이 자신에게 품을 내어준 것처럼 넉넉한 자연을 닮아,
그 행복을 나누며 살고 싶다는 그의 인생 마지막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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