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에는 7남매를 키우며 친환경 고추 농사를 짓는 아빠 이용기(54) 씨가 산다.
어머니 유정희(74) 씨는 손이 배로 가는 친환경 농사를 짓겠다고 괜한 고생을 사서 하는 아들이 탐탁지 않은데...
게다가 공부는 뒷전, 툭하면 아빠를 돕기 위해 밭으로 향하는 다둥이들 때문에 할머니는 노심초사다.
그러던 어느 날 밭일을 돕다 셋째 손자가 다치고, 속이 상한 할머니는 모든 사단이 친환경 농사 때문이라 생각하고, 친환경 밭에 농약을 칠 결심을 하는데...
8년의 노력이 모두 수포가 될 일촉즉발의 상황.
과연 다둥이 가족은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
영상은 스트리밍으로 지원됩니다. (다운로드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