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대선 후보들의 마지막 TV토론이 있었습니다.
이정희 후보가 후보직 전격 사퇴를 발표한 상황에서 문재인, 박근혜 두 후보의 양자 토론으로 진행이 됐는데요,
대선을 이틀 남긴 상황에서 어제TV토론이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지지율 박빙 구도에 갈수록 치열해지는 대선정국,
전문가들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양영태 자유언론인협회장, 박창환 장안대 교수,
최요한 시사평론가, 김행 위키트리 부회장)
--------------------------------------------
1. 어젯밤 치러진 박근혜, 문재인 후보의 마지막 TV토론, 어떻게 보셨습니까?
- 이정희 후보의 사퇴로 어제는 박근혜, 문재인 두 후보의 양자 토론으로 치러졌는데, 확실히 3자 토론일 때와 비교했을 때 차이가 느껴지긴 했던 것 같습니다?
2. 대선을 3일 남겨두고 펼쳐진 마지막 TV토론이라서 그런지 그 어느 때보다도 치밀한 전략이 깃든 열띤 공방이 이어졌는데, 어제 TV토론에서 두 후보의 전략을 평가해보신다면 어떻습니까?
3. 그렇다면 TV토론 승자는 누구라고 보십니까? 그 이유는요?
4. 어제 TV 토론이 두 후보의 지지율에는 어떤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십니까? 박빙 판세를 흔들 수 있을까요?
5. 이정희 후보의 사퇴. 어느 정도 예상했던 일이기도 했지만 TV토론을 불과 여섯 시간 앞두고 사퇴를 할 거라고는 생각지 못했잖습니까? 이정희 후보 사퇴 선언, 어떻게 보십니까?
- 왜 사퇴 시점을 TV토론 여섯 시간 전으로 잡았을까요?
6. 이정희 후보의 사퇴가 그 어느 때보다도 초박빙 구도를 보이는 두 후보 승패에 어느 정도 영향을 주게 될까요?
- 문재인 후보에게 확실히 힘을 실어주는 변수로 작용할까요?
7. 아직까지 풀리지 않은 여러 의혹들에 대해서도 한 번 짚어보겠습니다. 국정원의 인터넷 여론조작 의혹을 두고 아직도 해결점이 나오지 않고 있는데 이거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 어차피 그 결과는 대선 이후에나 나올 거고, 그렇게 본다면 어차피 대선까지 풀리기도 힘든 의혹을 두고 계속 네거티브 공방만 가열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요?
8. 새누리당의 불법 선거사무소 운영 의혹에 맞서 민주통합당도 불법선거운동 의혹이 제기됐죠. 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가 서로 상대방이 불법 선거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네거티브 공방을 펼치고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 지난 주말 문재인 후보가 광화문 유세에서 “대선 때까지 네거티브를 하지 않겠다.”고 밝히긴 했지만, 이런 상황 속에서 그게 현실적으로 좀 어려운 문제겠죠?
- 결국 이런 네거티브 공방은 유권자들의 등을 돌리게 만들어 결국 ‘투표율’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될 것 같기도 한데요?
9. 박근혜, 문재인 두 후보가 각각 ‘서울’을 마지막 주말 유세 장소로 선택했습니다. 뜨거운 유세전을 펼쳤는데요, 전체 유권자의 절반에 가까운 유권자가 모여 있고 부동층도 가장 많은 최대 표밭 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이겠죠?
10. 마지막으로 공개된 여론조사를 보면, 2~30대 지지율에선 문 후보가, 50대 이상에선 박 후보가 압도적으로 앞서는 걸로 나타났죠. 그런데 문제는 2~30대 투표율입니다. 적극 투표층이 50대에 비해 적은 걸로 나오고 있어서 결국 2~30대 투표율이 선거 막판의 최대 변수가 될 거란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11. 지역별로는 수도권과 PK지역에 부동층이 가장 많은 걸로 나타났는데요, 수도권과 PK민심,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12. 이제 대선이 이틀 남았습니다. 박 후보의 ‘대세론’ vs 문 후보의 ‘뒤집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