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곡동 사저 특검 후보를 놓고
여야가 팽팽하게 대립했던 가운데
결국 이명박 대통령은 법적시한을 넘기지 못하고
특검 임명에 동의하게 되었습니다.
관련 이야기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김기현 의원님과 함께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1.
내곡동 사저 특검,
후보를 놓고 여야가 팽팽하게 맞섰지만
결국 재추천은 받아들여지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이와 같은 결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1-1.
이번 임명으로 여야의 대립이
일단락됐다고는 보기 어려울 만큼
아직도 ‘절차 논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합니다.
특검 임명 협상 과정의 근본적인 문제는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2.
새누리당 입장에서 보면
민주당 측에서 일방적으로 결정하고
발표와 통보를 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는데...
새누리당 측이 내세운 특검 후보를
민주당 측에서 받아들이지 않은 이유는
뭐라 생각하십니까?
3.
이번 내곡동 특검 논란에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지적과 더불어
새누리 측의 감싸기란 비난 여론도 많았습니다.
당 내 일부 인사들까지 비판적 입장을 보이며
끊임없는 논란의 대상이 되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재추천에
적극적으로 동의하며 나선 이유는 무엇입니까?
3-1.
혹시 재추천에 동의하게 된 핵심이
원만한 협의를 도출하지 못한 점이 문제가 아니라
지금 임명된 두 사람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가요?
4.
결국 이 대통령은 임명 시한이었던
5일 오후에 이광범 변호사를 특검에 임명했습니다.
재추천을 동의했던 새누리 측 입장에서는
참으로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는데요.
여야 간의 대립이 팽팽했기 때문에
특검이 제대로 가동될 지에 대한 우려도 있습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5.
분명 청와대 측에서는 법적시한을 넘겨서라도
재추천을 강력히 요구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도 대부분의 예상을 깨고
특검 임명을 수락한 것은 어떤 이유에서일까요?
후에 불어 닥칠 비난 여론을 의식해서인가요?
그 배경에 대해 말씀해주신다면?
6.
이번 특검이 빅3로 압축되는
대선정국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박근혜=이명박’ 프레임이
대선정국의 흐름에서 어떤 변수로 작용할 지
관건인데요.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7.
마지막으로 최경환 의원의 자진 사퇴를 놓고
당 내에서는 분위기가 엇갈리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의원님은 어떤 입장이시며,
앞으로 박 후보의 선대위 구성과 대선 행보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시는지?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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