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윤석열 대통령이 모레(14일)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와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중남미 순방길에 오릅니다.
이번 순방 기간 동안 한일, 한중, 한미일 정상회담도 성사될 가능성이 큰데요.
특히 트럼프 당선인과의 만남도 추진 중이어서 관심이 쏠립니다.
전정인 기자입니다.
【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5박 8일간의 중남미 순방 기간 동안 페루와 브라질에서 각각 열리는 APEC 정상회의와 G20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 인터뷰 : 김태효 / 국가안보실 1차장
- "다자 정상회의 외교 무대에서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우리의 책임 외교를 구현하는…."
이번 순방에는 김건희 여사는 동행하지 않는 가운데 다자회의 기간 동안 한일·한중·한미일 정상회담이 이뤄질 가능성이 큽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한일·한중 정상회담은 성사 가능성이 높고, 한미일 정상회담도 개최하기 위해 적극 논의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한미일 회담이 성사된다면 별도로 미국에서 이뤄지는 3자 간 회담은 필요가 없어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이번 순방 일정을 계기로 트럼프 당선인과의 회동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트럼프 당선인 측과 긴밀하게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며 여러 변수가 있는 만큼 새로운 변화가 있으면 알리겠다"고 설명했습니다.
▶ 스탠딩 : 전정인 / 기자
- "윤 대통령은 현재 계획대로라면 21일 귀국 예정이지만, 트럼프 당선인과의 만남이 극적으로 성사된다면 귀국이 미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전정인입니다. "
영상취재 : 최영구, 이우진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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