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미국 나사 우주 비행사 2명을 태운 우주선이 국제우주정거장 도킹에 성공했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의 우주선 스타십 은 네 번째 도전 만에 우주 비행 후 귀환에 성공했는데, 화성도 가까워진 느낌입니다.
워싱턴에서 최중락 특파원입니다.
【 기자 】
국제우주정거장으로 우주 비행사 수니타 윌리엄스가 들어옵니다.
무중력 공중에서 춤추며 기쁨을 만끽합니다.
이어 우주 비행사 부치 윌모어가 동료들과 포옹을 나눴습니다.
2명의 우주 비행사를 태운 보잉사의 캡슐 스타라이너 가 도킹에 성공한 겁니다.
이번 성공은 무인 비행 2년 만으로 비행사는 일주일 체류 후에 귀환합니다.
▶ 인터뷰 : 빌 넬슨 / 미국 항공우주국 국장
-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또 하나 이정표입니다. 많은 시련을 겪은 팀 전체에게 개인적인 축하를 전하고 싶습니다."
3, 2, 1
대형 우주선 스타십 이 지축을 딛고 구름을 뚫으며 치솟습니다.
발사 후 2분 50초에는 전체 2단 발사체의 아랫부분인 슈퍼헤비 로켓이 순조롭게 분리되자 지상 관제탑에서 환호성이 터졌습니다.
▶ 인터뷰 : 발사 중계방송
- "(슈퍼헤비) 로켓은 뒤로 젖혀지면서 멕시코 만에 안전한 착륙을 시도할 것입니다."
스타십 은 예정된 지구 궤도 항로를 비행하고서 약 70분 후에 바다에 안전하게 착수했습니다.
스타십의 성공은 네 번째 발사만으로 인류를 달에 보내는 아르테미스 프로젝트 3단계 임무에도 사용될 예정입니다.
▶ 스탠딩 : 최중락 / 특파원 (워싱턴 )
- "잇달아 우주선 발사 성공이 이뤄지면서 화성은 좀 더 가까워지고 우주선도 상용화할 수 있는 이정표가 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워싱턴에서 MBN뉴스 최중락입니다."
영상촬영 : 윤양희 / 워싱턴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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