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3년 동안 미국 대학농구 무대에서 맹활약한 이현중 선수가 최근 NBA 도전을 선언했죠.
NBA 리거라는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나선 이현중 선수를 최형규 기자가 화상으로 만났습니다.
【 기자 】
NBA 도전 선언 이후 선배 스테픈 커리의 트레이너였던 명트레이너 패키 터너와 매일 훈련하며 바쁜 일과를 보내고 있는 이현중.
최근 명문 골든스테이트와 새크라멘토에서 선수들을 불러 테스트하는 워크아웃 에 참가했고 인디애나와의 워크아웃도 예정돼 있습니다.
▶ 인터뷰 : 이현중 / 전 데이비슨대학 농구선수
- "제가 보여줄 수 있는 것은 다 보여준 것 같아서 후회가 남지 않은 워크아웃을 했습니다."
데이비슨대학에서 조직적인 농구를 하며 팀워크와 성실성, 지능적인 움직임을 보여준 이현중을 본 구단의 반응은 일단 긍정적.
이런 장점이 중국의 전설적인 센터 야오밍을 NBA로 데려왔던 거물 에이전트, 빌 더피가 이현중과 계약한 이유였습니다.
다음 주엔 G리그 엘리트 캠프 에도 참가하는데, 여기서 좋은 모습을 보이면 드래프트 전 추가로 다른 팀 워크아웃도 받을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이현중 / 전 데이비슨대학 농구선수
- "당연히 슈팅 부분을 보여줘야 할 것 같고. 생각하는 것보다 좋은 수비수, 좋은 패서다 라는 걸 알리는…."
농구도 야구와 축구처럼 후배들이 해외 무대로 진출할 수 있도록 길을 만들겠다는 이현중.
- "준비는 다 됐고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끝까지 포기 안 하고 노력할 거기 때문에 응원해주시고 지켜봐 주세요."
MBN뉴스 최형규입니다.[ choibro@mbn.co.kr ]
영상취재 : 김병문 기자·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화면제공 : A2G(이현중 매니지먼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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