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당행위 없어" 사퇴 일축…교육부 감사 요청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기자회견을 열어 자녀의 경북대 의대 편입 의혹에 대해 자신의 지위를 이용한 부당한 행위가 없었다며 사퇴설을 일축했습니다.
정 후보자가 특히 아들 병역 논란에 대해서는 국회에서 지정한 외부의료기관에서 재검을 받겠다고 한 가운데, 경북대는 교육부에 감사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 검수완박 반발 사직…청 "상황 지켜보자"
김오수 검찰총장이 더불어민주당의 검찰 수사권 완전 폐지 법안 추진에 반발해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민주당은 "정치적 반발"로,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 검찰총장 잔혹사"로 규정한 가운데 청와대는 "상황을 지켜보겠다"며 유보적인 태도를 취했습니다.
▶ 이은해, 진술 거부…이르면 오늘 밤 영장
계곡 살인사건 피의자 이은해가 조사에서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가운데 검찰은 이르면 오늘밤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입니다.
피해자 윤 모 씨 누나는 보험금 지급과 관련해 이은해가 직접 도움을 요청했던 뻔뻔함을 기억한다며, 동생을 돈으로 이용한 두 명을 용서할 수 없다는 글을 인터넷에 올렸습니다.
▶ 선착장 어선 3척 불타…전국 산불도 잇따라
오늘 오전 경남 창원의 한 마을 선착장에서 불이 나 정박해 있던 소형어선 3척과 소규모 홍합 작업장 3곳을 태웠습니다.
부산의 한 반려동물 용품 공장에서 불이 났고, 강원 인제와 전남 화순에서는 산불이 발생하는 등 전국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 내일 거리두기 마침표 …언제 누구든 만난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2년 1개월 만인 내일부터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는 가운데, 24시간 영업과 인원 제한 없이 누구나 만날 수 있게 되면서 시민들은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거리두기 종료를 하루 앞두고 한강공원 등 전국 도심 곳곳에는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 신형전술유도탄 시험발사…내일 한미연합훈련
북한은 어제 쏜 발사체와 관련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참관 아래 신형 전술유도무기를 시험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내일부터 한미연합훈련 본훈련이 시작되는 가운데 추가 도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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