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바꾼 기업들이 있죠.
올해 대한민국 신성장 경영대상은 카카오와 굿모닝아이텍이 영예의 대통령표창을 받았습니다.
김도형 기자가 수상 기업들의 성공 비결과 포부를 들어봤습니다.
【 기자 】
카카오게임즈에 이어 뱅크와 페이 상장까지, 카카오그룹은 올해도 흥행을 이어갔습니다.
메신저로 출발해 이제는 콘텐츠와 테크핀, 이커머스 등 다양한 서비스로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는 카카오가 올해 대한민국 신성장경영대상 최고 영예를 안았습니다.
중견기업 부문에선 코로나19로 비대면이 일상화되면서 기업들의 가상화 시스템과 IT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 굿모닝아이텍이 대통령표창을 수상했습니다.
▶ 인터뷰 : 이주찬 / 굿모닝아이텍 대표
- "많은 기업들이 빅데이터나 시스템 가상화를 통해서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드론을 이용한 도심항공교통, 에어택시 상용화에 앞장서고 있는 한화시스템과 줄기세포 추출 장비를 국산화한 미라셀은 국무총리표창을 받았습니다.
▶ 인터뷰 : 어성철 / 한화시스템 대표
- "하늘을 나는 택시를 한국 기업이 과연 할 수 있을까, 기체부터 인프라, 서비스까지 공급할 수 있도록…."
▶ 인터뷰 : 신현순 / 미라셀 대표
- "줄기세포 선별 분리, 농축하는 기술이 세계적인 기술입니다. 전 세계로 수출 시장을…."
라쉬반 등 4개 업체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수상했고, 니코보코 등 9개 기업도 4차 산업을 이끌 차세대 주자로 인정받았습니다.
정부는 더 많은 기업들이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국가경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김도형입니다.[nobangsim@mbn.co.kr]
영상취재 : 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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