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그런가 하면 국내 이슬람국가 지지자 이른바 IS 지지자 10명이 구체적으로 IS에 가입을 시도한 정황도 드러났습니다.
계속해서 오지예 기자입니다.
【 기자 】
당초 내국인 10명이 이슬람국가, IS를 찬양하는 글을 인터넷 등에 올렸다고 분석한 국가정보원.
그런데 한발 더 나아가 이들이 홀로 시리아로 가 IS에 들어갔던 김 모 군처럼 IS와 구체적 연계성이 있었다는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실제 이들은 IS 본거지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시리아로 가는 방법을 알아보거나,
IS 대원과 접촉하는 방법을 찾으려고 노력했다는 겁니다.
▶ 스탠딩 : 오지예 / 기자
- "이처럼 SNS를 통해 IS 관련 키워드를 검색하면 IS의 활동상이나 대원을 링크로 찾을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주호영 / 국회 정보위원장
- "IS를 찬양하거나 IS 지원 방법 묻는다 하더라도 그 IP나 ID 파악할 방법이 현재 없습니다. 그 자체가 아직 우리 법상 범죄행위로 안 돼 있기 때문에…."
따라서 테러에 동조하거나 테러가 일어날 가능성을 예방하는 법체계 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MBN뉴스 오지예입니다.
영상취재 : 강두민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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