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전 대통령과 닮은 배우로 유명한 박용식 씨가 오늘(2일) 오전 서울 경희대병원에서 향년 67세로 별세했습니다.
고인은 최근까지 해외에서 영화 촬영을 진행했지만, 바이러스성 패혈증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고인은 1967년 TBC 공채탤런트 4기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제2공화국 제3공화국 등에 출연했습니다.
고인은 신군부가 집권했던 5공 시절 10여 년간 방송출연을 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되며 발인은 오는 6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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