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군산 40대 여성 실종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정완근 경사가 충남 논산에서 검거됐습니다.
사건 발생 열흘 만으로, 경찰은 정 경사를 논산경찰서로 압송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한준 기자!
(네. 전북 군산경찰서입니다.)
【 질문 1 】
이번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정완근 경사가 오늘(2일) 오후 붙잡혔다면서요?
【 앵커멘트 】
네, 그렇습니다.
군산 40대 여성 실종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정완근 경사가 오늘(2일) 오후 6시 32분 충남 논산에서 검거됐습니다.
사건 발생 열흘 만입니다.
정 경사는 논산 취암동 한 PC방에 있다가 비번인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체포 당시 정 경사는 거의 자포자기 상태였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경찰은 현재 정 경사를 논산경찰서로 압송하고 있습니다.
군산경찰서도 수사팀을 논산으로 급파해 신병을 인도받을 계획입니다.
군산경찰서는 곧 검거 경위 등에 대해 기자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군산에 사는 40대 여성 이 모 씨가 실종된 건 지난달 24일입니다.
이후 열흘째 행방을 알 수 없었고, 용의자인 정 경사 역시 이 씨가 실종된 다음 날 종적을 감췄습니다.
정 경사는 지난달 26일 밤, 군산 한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마지막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지난달 30일엔 이 씨가 실종 당시 입었던 옷이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당시 임신 중인 이 씨의 생존 여부는 현재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군산경찰서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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