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불황이 계속되면서 대형마트들의 고민도 깊어지는데요.
이동통신 같은 새로운 사업에 진출해 불황을 극복하려는 모습입니다.
정설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한 대형마트가 알뜰폰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값비싼 스마트폰 대신 20~30만 원의 저렴한 단말기로 승부를 걸었습니다.
▶ 스탠딩 : 정설민 / 기자
- "이같은 유심 카드만 구입하면 자신의 휴대전화를 그대로 사용하며 저렴하게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기본료는 6천 원까지 낮췄고, 1초당 1원의 단위요금제를 실시해 절반 가까이 통신비를 아낄 수 있습니다.」
또 다른 대형마트는 자동차 렌털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보험료나 세금 부담 없이 차량을 최대 55개월까지 장기적으로 빌릴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김희술 / 롯데마트 책임
- "차량 점검 및 정비 등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예정입니다."
소비자들은 다양한 상품을 싼값에 살 수 있어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 인터뷰 : 임경철 / 서울 잠실동
- "자동차나 휴대전화를 싸게 취급하면 소비자로서 적극 환영이고 활발하게 이용할 생각입니다."
계속되는 불황에 대형마트들은 신사업에 진출하며 불황 타개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설민입니다. [jasmine83@mbn.co.kr]
영상취재 : 박준영 기자
영상편집 : 이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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