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 우리 사회 가장 뜨거웠던 뉴스, 온마이크 영상으로 보시죠.
【 기자 】
지난 6일, 검찰 수사심의위원회 명품 가방 수수 의혹 김건희 여사 "불기소 의견" 의결
외부 위원 14명 만장일치 결정에도 끊이지 않는 논란
이원석 검찰총장 "의견 존중" 뜻 밝히며 "국민 기대 못미쳤다면 제 지혜 부족한 탓"
▶ 인터뷰 : 이원석 / 검찰총장
- "현명하지 못한 처신, 부적절한 처신, 바람직하지 못한 처신이 곧바로 법률상 형사처벌의 대상이 되거나 범죄혐의가 인정되는 건 아니라는 점, 두 가지 문제가 차원이 다르다는 점에서 저희도 많은 고민을…."
이 총장 "이번 기회에 공직자의 배우자에 대해서도 법령 정확하게 보완하고, 미비한 점 정비해야"
야권 한목소리로 "수심위, 김 여사 면죄부 주려는 절차"라며 즉각 반발
▶ 인터뷰 :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이런 걸 두고 답정너 라고 합니다. 이원석 검찰총장이 검찰 수사 충실 문제가 없다고 했을 때부터 결과는 예측됐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다른 결론이 날 상황은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갈 확률에 불과했습니다."
수심위 폐지 주장 은 물론 김건희 여사 특검 필요성 부각하며 대여 공세
때마침 국회에서는 김 여사 특검법 심사 등을 위한 법사위 회의가 열려, 여당 반발 퇴장 속 단독 처리
▶ 인터뷰 : 김승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저희 법사위 더불어민주당 소위 위원들은 국민의 의혹을 반드시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신속하게 법사위 전체회의로 올려서 다시 법안에 대한 논의가 추가적으로 더 이루어지기를…."
국민의힘은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를 고리로 반격
▶ 인터뷰 : 추경호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이재명 대표와 문재인 전 대통령을 둘러싼 여러 의혹에 대해 수사와 재판으로 진실이 밝혀지더라도 그 결과를 인정하지 않고 불복하기 위한 사법리스크 방탄동맹 빌드업은 아닌지 심히 우려스럽습니다."
검찰, 이번 주 중으로 김 여사 불기소 처분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특검법 처리를 놓고 정치권 공방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
영상구성 : 이병주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그 래 픽 : 고현경
[ 이병주 기자 freibj@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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