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승절로 대대적인 선전을 한,
김정은의 다음 노림수가 무엇일지 궁금한데요.
북한 내부 소식 들려드리겠습니다.
강성산 전 북한 총리 사위인 강명도 경민대학교 교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Q. 김정은이 그토록 공을 들인 전승절 기념식까지 끝이 났습니다.
이번 전승절에서 밀착취재 등 이례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줬던데, 본인이 계획한 바를 이루었을까요?
Q. 개성공단까지 저지경이 된 마당에‥ 과연 천문학적인 돈이 어디서 나서‥ 전승절을 그렇게 치뤘을까 의문이 들었는데요.
미국에서 지금 김정은의 통치자금 행방을 쫒고 있다고 하죠?
- 한미 정보당국은 김정은이 아버지로부터 최소 4조5천억 원 규모의 비자금을 넘겨받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던데‥ 그동안 고모인 김경희씨가 비자금을 관리하고 있단 얘기가 많았잖아요?
Q. 최근 동생인 김여정이 최고 실세로 떠올랐다‥ 제 2의 김경희가 될 것이다‥ 이런 전망이 많았었는데‥ 그렇다면 비자금 관리도 김여정이 도맡아서 하게 될 가능성이 높을까요?
- 김정은이 주민들과 과한 스킨십을 하는 등 애민의식과 개방의식을 연출한 것이 바로 김여정이다‥ 이런 얘길 하던데요?
Q. 교수님, 김여정이 아직 미혼이죠? 김경희씨 못지않게 장성택이 엄청난 권력을 쥐었듯이‥ 향후 누가 김여정의 남편이 될 것인지‥ 관심이 상당할거 같은데요?
Q. 최룡해 총정치국장도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최룡해가 장성택을 뛰어넘었다‥ 지금 김정은의 의존도가 상당히 높다‥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Q. 앞으로 북한과 미국‥ 중국과의 관계, 움직임을 잘 살펴봐야 할 텐데요.
김정은이 중공군묘 참배한거‥ 시진핑 눈에 들기 위해서 그런 게 아니겠습니까?
Q. 그래도 많은 전문가들은 북한이 핵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이상‥ 시진핑이 김정은을 만나주지 않을 것이다‥ 이런 분석이 나오고 있던데요?
Q. 미국은 어떨까요? 북한이 자주 써먹던‥ 인질을 놓고, 미국과의 대화를 시도하려고 했던 것‥ 이번에도 케네스 배 석방문제를 놓고, 지미 카터 대통령이 움직인단 얘기가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Q. ‘커티스 스카파로티’ 주한미군사령관 지명자는 “김정은은 예측 불가능한 지도자다.” 라며 불확실성을 강조했다던데‥ 그렇다면 우린 어떤 전략으로 김정은을 상대해야 할까요, 교수님?
감사합니다. 오늘말씀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강명도 교수였습니다.
뉴스와이드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저는 내일 이 시간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