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번에 걸쳐 이어졌던 개성공단 회담이 결국 결렬되면서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정세가 급격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북한에서는 정전협정 60주년을 맞아 축제 분위기가 한창입니다.
북한의 행보, 앞으로 과연 어떻게 이어질까요?
김태우 전 통일연구원장 모시고, 자세한 얘기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1996년부터 정전협정 기념일을 국가 명절인‘전승절’로 제정해 지내고 있는 북한. 이번에는 어느 해보다 크게 정전협정 행사를 벌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북한에게 ‘전승절’은 어떤 의미입니까?
2. 지난 25일 김 제1위원장이 참석한 ‘인민군열사묘’준공식을 거행하는 등 북한의 ‘전승절’ 띄우기 의도는 무엇일까요?
3. 무엇보다 이번 전승절을 통해 북한이 중국과 관계 강화에 주력하고 있어 더욱 관심이 쏠렸습니다. 북한의 60주년 ‘전승절’ 기념행사에 참석한 리위안차오 중국 국가부주석이 김 제1위원장을 만나서 한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어떤 발언이었습니까?
4. 북한으로서는 잔칫집에 온 손님이 찬물을 끼얹는 듯한 불편한 발언일수밖에 없을 텐데요. 리 부주석이 김 제1위원장에서 이런 메시지를
전달한 의도, 어떻게 봐야 할까요?
5. 김정은 제1국방위원장이 전승절에 한 연설,
어떤 메시지들을 담고 있었나요? 김정은 연설을 통해 앞으로 북한의 행보, 어떻게 예상해 볼 수 있을까요?
1.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6차 실무회담 마저 별다른 성과없이 끝나면서 남북경색국면은 앞으로 상당기간 경색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보이는데요. 6차 남북 실무회담의 결렬, 그 원인을 무엇으로 보십니까?
2. 북한 박철수 수석대표가 사전 예고 없이 남측 기자실에 방문해 입장을 발표하는 등의 소란이 일었습니다. 왜 이런 행동을 했다고 보십니까?
3. 북한 박철수 수석대표는 기자회견에서 회담이 결렬위기다,개성공단은 남측이 아니라도 우리가 운영할 수 있다, 이런 식의 협박성 발언은 했습니다. 단순한 협박성 발언에 불과한 걸까요, 그 이상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것일까요?
4. 개성공단의 문제가 금강산 문제와 아주 비슷하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결국 재발방지의 문제에 걸려서 장기적으로 중단될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을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5. 사실상 개성공단 해결의 열쇠, 누가 쥐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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