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미국의 고용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뉴욕증시가 하락했습니다.
3분기 실적이 악화된 구글의 주가는 폭락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기종 기자!
【 기자 】
보도국입니다.
【 질문 】
해외증시 마감 상황 전해 주시죠.
【 기자 】
개장 전 발표된 미국의 고용지표가 악재였습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38만 8천 건으로 지난주보다 무려 4만 6천 건이나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56개월 만에 가장 적었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이는 집계 누락으로 인한 오류였다고 밝혔습니다.
이 때문에, 이번 통계는 실제 고용시장이 여전히 침체돼 있다는 신호로 풀이됩니다.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다우지수는 8포인트, 0.06% 하락한 1만 3,548을 기록했고, 나스닥 지수는 31포인트 1.01% 떨어진 3,072로 장을 마쳤습니다.
S&P500지수도 0.24% 하락했습니다.」
구글의 3분기 순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주가가 8% 가까이 폭락했습니다.
특히 구글의 실적 보고를 대행하는 업체의 실수로 일반에 예고없이 공개되면서, 투매 양상을 보였습니다.
이 때문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하락폭을 키웠습니다.
유럽증시는 유럽연합 정상회의가 성과를 낼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상승했습니다.
「독일은 0.58% 상승했고, 영국도 0.1% 올랐습니다.
프랑스도 0.22% 상승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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