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분...지난 봄과, 여름
그 누구보다 뜨거웠던 인고의 시간을 보내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진보정의당 유시민 공동선대위원장 만나보겠습니다.
1. 정말, 오랜만에 저희 스튜디오에 모시는 거 같습니다.“내 정치인생 후반부는 망했다”는 자조어린 얘기도 하셨었는데... 통합진보당으로의 합류, 창당.. 그간의 과정들을 후회하셨던 건가요?
2.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진보정의당을 창당하고, 대선후보도 내는 등... 상처와 비난을 받던 진보세력이 다시금 일어서는 것이 아닌가.. 한편 대견한 마음도 드는 데요?
3. 유 위원장께서는 이번 대선의 의미, 어떻게 해석을 하고 계신지요?
4. 대선주자 모두가 경제민주화와 정치쇄신을 외치고 있지만, 정작 경제민주화는 구호뿐, 구체적인 내용이 없다는 비판을 받고 있지 않습 니까?
5. 정치쇄신 역시 마찬가집니다, 모두가 새로운 정치를 외치면서도 대선을 44일 앞둔 이 시점까지도 TV토론은 물론이고 투표시간 연장 문제까지 합의를 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지 않습니까? 과연 이게 새로운 정치, 정치쇄신의 모습인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6. 더구나 통합진보당의 이정희 후보가 대선출마를 선언한 부분과 관련해서는 여전히 진보세력 전체가... 변하지 않았구나.. 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상황인데요?
7. 일각에서는 야권후보단일화 역시.. 선거승리만을 위한 야합이다.. 구태정치라는 비판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 다른 당의 얘기지만, 유위원장께서도 친노를 대표하는 분이시니, 지금 민주당 일각에서 나오고 있는 친노의 2선 후퇴론에 대해서는 어 떻게 보시는지요?
8. 반면 안철수 후보에게는 “정치는 자기를 경멸하는 자에게 보복한다, 안후보의 주장은 과녁을 벗어난 화살같다” 상당히 비판을 해오셨는 데요?
9. 지난주 저희 MBN에 출연한 심상정 후보 “후보 단일화를 위한 단일화에는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야권단일화에 대한 진보정의당의 입장은 무엇인지요?
10.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대선, 야권이 힘을 합치지 않으면 박근혜 후보에게 필패할 것이라는 지적들이 계속되고 있지 않습니까? 새누리 당 박근혜 후보, 어떤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는 40%대의 지지율을 늘
유지하고 있지 않습니까?
11. 끝으로 국민들께 하시고 싶은 말씀, 이번 대선에서 심후보의 지지를 호소하셔도 좋고, 진보정의당에 대한 부탁말씀을 하셔도 좋습 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진보정의당 유시민 공동선대위원장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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