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오늘 아침은 다소 선선하게 출발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 19.8도로 어제 아침보다 3도가량 낮고요. 일부 내륙 지역은 15도를 밑돌며 평년 기온보다도 낮습니다.
낮에도 더위가 심하지는 않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최고 기온 27도로 평년 이맘때 초여름 날씨를 보일 텐데요. 내일부터는 기온이 다시 오름세에 접어들겠고 금요일에는 33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중부지방은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대기질 보통 수준을 되찾았는데요. 하지만,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는 황사가 잔류하면서 오전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겠습니다.
오늘 전국 하늘 맑게 드러나는 가운데 낮 동안 자외선이 강하겠고요. 수도권과 동해안으로는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또 강원 영동에는 밤 한때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지역별 현재 기온 보겠습니다. 춘천 20.3도, 안동은 19.3도 나타내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7도, 대전과 광주 28도, 대구는 29도로 어제보다 1~3도가량 낮겠습니다.
내일 제주와 남해안에 다시 장맛비가 시작돼 모레는 그 밖의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고요.주말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김다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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