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전 한 사진에 우연히 함께 찍힌 남녀가 30년 후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는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현지시각 11일 태국 현지 매체 사눅에 따르면 영국에서 결혼을 앞둔 에이미 메이든과 닉 휠러는 함께 가족사진 앨범을 보고 있었습니다.
두 사람은 닉이 30년 전 한 바닷가에서 찍은 사진을 발견하고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사진을 자세히 보니 불과 몇 걸음 떨어진 곳에 모래성을 쌓고 있던 어린 에이미가 있었던 겁니다.
사진은 1994년 에이미가 자란 영국 남부 콘월 마우스 홀의 한 해변에서 찍힌 것으로, 에이미의 가족은 당시 사진 속 해변에 자주 갔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에이미의 집에서 수백 마일 떨어진 곳에 살았던 닉과 그의 가족은 휴가를 보내기 위해 그 해변에 갔습니다.
사진에는 닉과 그의 가족, 카메라를 응시하는 에이미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에이미와 닉은 인터뷰를 통해 "1994년에 두 가족은 서로 전혀 몰랐다"며 "운명적인 인연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소중한 사진을 액자에 담아 잘 보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조수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uyeonjomail@naver.com]
현지시각 11일 태국 현지 매체 사눅에 따르면 영국에서 결혼을 앞둔 에이미 메이든과 닉 휠러는 함께 가족사진 앨범을 보고 있었습니다.
두 사람은 닉이 30년 전 한 바닷가에서 찍은 사진을 발견하고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사진을 자세히 보니 불과 몇 걸음 떨어진 곳에 모래성을 쌓고 있던 어린 에이미가 있었던 겁니다.
사진은 1994년 에이미가 자란 영국 남부 콘월 마우스 홀의 한 해변에서 찍힌 것으로, 에이미의 가족은 당시 사진 속 해변에 자주 갔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에이미의 집에서 수백 마일 떨어진 곳에 살았던 닉과 그의 가족은 휴가를 보내기 위해 그 해변에 갔습니다.
사진에는 닉과 그의 가족, 카메라를 응시하는 에이미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사진=사눅 보도 캡처
에이미와 닉은 인터뷰를 통해 "1994년에 두 가족은 서로 전혀 몰랐다"며 "운명적인 인연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소중한 사진을 액자에 담아 잘 보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조수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uyeonjomai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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