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미국 뉴욕 등 북동부 지역은 눈폭풍으로 항공과 교통이 마비됐습니다.
하필 1년 중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추수감사절 연휴에 폭설이 내린 건데요.
이번 주까지 1미터가 넘는 눈이 내린다는 예보가 있어 비상이 걸렸습니다.
신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마을 전체가 눈폭탄을 맞았습니다.
주민이 나서 삽을 들고 파보지만 치워도 치워도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 인터뷰 : 리처드 / 주민
- "어제는 4시간 동안 삽질을 했고 지금은 약 한 시간 눈을 치웠습니다."
큰 도로는 제설차와 중장비가 동원돼 그나마 바닥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미국 최대 명절인 추수감사절 연휴에 동북부 지역에 눈 폭풍이 강타하면서 일대가 마비됐습니다.
뉴욕 일부 지역은 비상사태를, 펜실베이니아 주는 재난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연휴에 가족을 찾았던 사람들은 항공과 도로가 마비돼 집으로 돌아가지도 못하고 발이 묶였습니다.
▶ 인터뷰 : 하츠필드 / 비행기 탑승객
- "많은 사람이 비행기를 타고 들어오면서 매우 혼잡했습니다."
이번 폭설은 캐나다에서 내려온 찬 공기가 오대호 연안 호수 위를 지나면서 눈구름을 만드는 이른바 '호수 효과'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미 국립기상청은 호수 효과 영향을 받는 오하오주 일부 지역엔 오는 3일까지 적설량이 150cm에 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MBN뉴스 신혜진입니다.
영상편집 : 최형찬
미국 뉴욕 등 북동부 지역은 눈폭풍으로 항공과 교통이 마비됐습니다.
하필 1년 중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추수감사절 연휴에 폭설이 내린 건데요.
이번 주까지 1미터가 넘는 눈이 내린다는 예보가 있어 비상이 걸렸습니다.
신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마을 전체가 눈폭탄을 맞았습니다.
주민이 나서 삽을 들고 파보지만 치워도 치워도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 인터뷰 : 리처드 / 주민
- "어제는 4시간 동안 삽질을 했고 지금은 약 한 시간 눈을 치웠습니다."
큰 도로는 제설차와 중장비가 동원돼 그나마 바닥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미국 최대 명절인 추수감사절 연휴에 동북부 지역에 눈 폭풍이 강타하면서 일대가 마비됐습니다.
뉴욕 일부 지역은 비상사태를, 펜실베이니아 주는 재난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연휴에 가족을 찾았던 사람들은 항공과 도로가 마비돼 집으로 돌아가지도 못하고 발이 묶였습니다.
▶ 인터뷰 : 하츠필드 / 비행기 탑승객
- "많은 사람이 비행기를 타고 들어오면서 매우 혼잡했습니다."
이번 폭설은 캐나다에서 내려온 찬 공기가 오대호 연안 호수 위를 지나면서 눈구름을 만드는 이른바 '호수 효과'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미 국립기상청은 호수 효과 영향을 받는 오하오주 일부 지역엔 오는 3일까지 적설량이 150cm에 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MBN뉴스 신혜진입니다.
영상편집 : 최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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