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이 우크라이나 방공망 지원을 위해 연말까지 IRIS-T 방공시스템 2기를 추가로 인도합니다.
아날레나 베어보크 독일 외무장관은 현지시간 26일 이탈리아 피우지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회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베어보크 장관은 독일이 개전 이래 우크라이나에 370억 유로, 한화로 54조 원 이상을 지원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우크라이나를 보호하기 위한 것일 뿐 아니라 우리 자신의 보호와 평화를 위한 것이란 설명입니다.
다만, 우크라이나가 요청해 온 독일산 장거리 순항미사일 타우러스는 확전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제공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안보람 기자 ggarggar@mbn.co.kr ]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