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흑인 장관 후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NFL(프로미식축구) 선수 출신이자 전 백악관 기회 및 활성화 위원회(WHORC) 위원장인 스콧 터너(52)를 주택도시개발부(HUD)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성명을 통해 "미국에서 가장 어려운 지역사회를 변화시킨 전례 없는 노력을 이끈 NFL 베테랑"이라면서 "스콧은 나와 함께 모든 미국인을 위해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터너는 트럼프 당선인 2기 행정부의 첫 흑인 장관 후보자입니다.
지난 1995년부터 2004년까지 NFL 워싱턴 레드스킨스 소속 선수로 활약했고, 이후 정치권에 입문해 2012년 텍사스주 하원의원에 당선돼 2017년까지 활동했습니다.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 2019년 대통령 행정명령으로 신설된 백악관 기회 및 활성화 위원회(WHORC)를 맡았습니다.
[지선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sw99033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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