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이색적인 방법으로 여름 물놀이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습니다.
최근 소셜미디어(SNS)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트럭 워터파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영상을 올린 A 씨는 "인도에서 강렬한 폭염을 이겨내기 위해 재치 있는 방식으로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며 "트럭이 움직이면서 파도 풀을 만들어 재미를 더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요즘 재치 넘치는 방식으로 웃음과 함께 무더위를 이겨내 보는 건 어떠냐"며 영상을 공유했습니다.
영상에는 짐칸에 물을 가득 채우고 트럭이 움직이는 힘으로 파도를 일으켜 안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남성들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다만, 이 영상은 설명과 달리 인도가 아니라 파키스탄에서 촬영된 영상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형 덤프트럭을 운전하는 기사가 무더위에 지친 사람들을 보고 아이디어를 생각해 냈다고 하는데요.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 정도면 워터파크가 아니라 세탁기인 듯", "누군가는 무조건 저기 안에서 오줌 쌌다", "위생적이지는 못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조수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uyeonjomai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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