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올해 미국 대선 대진표가 확정된 이후 민주당과 공화당이 잇달아 경합주에서 맞불유세로 경쟁하고 있습니다.
서로 극단으로 규정하고 "이상하다"며 비판의 수위도 높이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최중락 특파원입니다.
【 기자 】
해리스와 월즈, 민주당 대선 후보 합동 유세가 주요 경합주인 위스콘신에서 열렸습니다.
선거 캠프는 월즈 주지사의 부통령 후보 발표 하루 만에 495억 원의 선거자금도 끌어들였습니다.
▶ 인터뷰 : 카멀라 해리스 /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90일 후에는 월즈 감독이 미국의 부통령이 될 것입니다."
월즈 주지사는 트럼프 저격을 이어갔습니다.
▶ 인터뷰 : 팀 월즈 / 미국 민주당 부통령 후보
-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백악관으로 돌아갈 기회를 얻는다면, 4년 전보다 훨씬 더 나빠질 것입니다."
같은 지역 맞불 유세에 나선 밴스 공화당 부통령 후보는 해리스 전용기 앞에서 기자들을 만나며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 인터뷰 : J.D. 밴스 / 미국 공화당 부통령 후보
-"앞으로 탈 비행기를 확인하고 싶었어요."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해리스와 월즈의 조합을 급진 좌파"로 규정하면서 연일 이념 문제를 공격했습니다.
▶ 인터뷰 : 도널드 트럼프 /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해리스는 매우 급진적이고, 월즈는 더 영리하며 급진적입니다. 사실은 월즈는 버니 샌더스와 동급입니다."
밴스 후보도 "이상하다"는 월즈의 상징적 발언을 되돌려줬습니다.
▶ 인터뷰 : J.D. 밴스 / 공화당 부통령 후보
-"국경을 개방해 마약이 우리 주변에 들어오도록 허용하는 것이 더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 스탠딩 : 최중락 / 특파원 (워싱턴 )
- "올해 미국 대선은 극단의 대결로 치달으면서 승패를 수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MBN 뉴스 최중락입니다."
영상촬영 : 윤양희 / 워싱턴
영상편집 : 이우주
올해 미국 대선 대진표가 확정된 이후 민주당과 공화당이 잇달아 경합주에서 맞불유세로 경쟁하고 있습니다.
서로 극단으로 규정하고 "이상하다"며 비판의 수위도 높이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최중락 특파원입니다.
【 기자 】
해리스와 월즈, 민주당 대선 후보 합동 유세가 주요 경합주인 위스콘신에서 열렸습니다.
선거 캠프는 월즈 주지사의 부통령 후보 발표 하루 만에 495억 원의 선거자금도 끌어들였습니다.
▶ 인터뷰 : 카멀라 해리스 /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90일 후에는 월즈 감독이 미국의 부통령이 될 것입니다."
월즈 주지사는 트럼프 저격을 이어갔습니다.
▶ 인터뷰 : 팀 월즈 / 미국 민주당 부통령 후보
-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백악관으로 돌아갈 기회를 얻는다면, 4년 전보다 훨씬 더 나빠질 것입니다."
같은 지역 맞불 유세에 나선 밴스 공화당 부통령 후보는 해리스 전용기 앞에서 기자들을 만나며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 인터뷰 : J.D. 밴스 / 미국 공화당 부통령 후보
-"앞으로 탈 비행기를 확인하고 싶었어요."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해리스와 월즈의 조합을 급진 좌파"로 규정하면서 연일 이념 문제를 공격했습니다.
▶ 인터뷰 : 도널드 트럼프 /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해리스는 매우 급진적이고, 월즈는 더 영리하며 급진적입니다. 사실은 월즈는 버니 샌더스와 동급입니다."
밴스 후보도 "이상하다"는 월즈의 상징적 발언을 되돌려줬습니다.
▶ 인터뷰 : J.D. 밴스 / 공화당 부통령 후보
-"국경을 개방해 마약이 우리 주변에 들어오도록 허용하는 것이 더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 스탠딩 : 최중락 / 특파원 (워싱턴 )
- "올해 미국 대선은 극단의 대결로 치달으면서 승패를 수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MBN 뉴스 최중락입니다."
영상촬영 : 윤양희 / 워싱턴
영상편집 : 이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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