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후보 사퇴 논의를 하는 민주당 의원에게 서한을 보내 "해당 행위"라며 압박에 나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파킨슨병 전문의가 백악관을 8차례나 방문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최중락 특파원입니다.
【 기자 】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후보 사퇴를 요구하는 민주당 의원들에게 두 쪽 분량의 서한을 보내고 관련 논의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특히, "후보 교체 논의는 트럼프 전 대통령만 이롭게 하는 해당행위이자 반민주주의적 행위"로 규정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MSNBC와의 전화 인터뷰에서도 "대선에서 트럼프를 이길 자신이 있다"며 정면돌파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 인터뷰 :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나는 떠나지 않을 것입니다. 트럼프를 이길 수 있는 최고의 후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면 출마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
이런 가운데 뉴욕 타임스가 파킨슨병 전문가가 백악관을 8차례 방문했다고 보도했지만,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치료를 받지는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카린 장-피에르 / 백악관 대변인
-"몇 가지 답변을 드리면 대통령이 파킨슨병 치료를 받았는지는 아닙니다. 치료를 받고 있는지, 약을 먹고 있는지도 아닙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완주 의지에도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이 토론 전보다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또 나왔습니다.
USA 투데이 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5월보다 3%포인트 오르면서 41%, 바이든 대통령은 38%의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전체 응답자의 51%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임 시 국정 수행에 대해 지지한다고 답했습니다.
▶ 스탠딩 : 최중락 / 특파원 (워싱턴)
-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을 둘러싼 후보 사퇴 논란으로 민주당 지지층이 동요하자, 경합주뿐만 아니라 민주당 우세지역까지 공략에 나서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MBN 뉴스 최중락입니다."
영상촬영 : 윤양희 / 워싱턴
영상편집 : 이동민
#바이든 사퇴요구 #정면돌파 #미 대선 지지율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후보 사퇴 논의를 하는 민주당 의원에게 서한을 보내 "해당 행위"라며 압박에 나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파킨슨병 전문의가 백악관을 8차례나 방문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최중락 특파원입니다.
【 기자 】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후보 사퇴를 요구하는 민주당 의원들에게 두 쪽 분량의 서한을 보내고 관련 논의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특히, "후보 교체 논의는 트럼프 전 대통령만 이롭게 하는 해당행위이자 반민주주의적 행위"로 규정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MSNBC와의 전화 인터뷰에서도 "대선에서 트럼프를 이길 자신이 있다"며 정면돌파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 인터뷰 :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나는 떠나지 않을 것입니다. 트럼프를 이길 수 있는 최고의 후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면 출마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
이런 가운데 뉴욕 타임스가 파킨슨병 전문가가 백악관을 8차례 방문했다고 보도했지만,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치료를 받지는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카린 장-피에르 / 백악관 대변인
-"몇 가지 답변을 드리면 대통령이 파킨슨병 치료를 받았는지는 아닙니다. 치료를 받고 있는지, 약을 먹고 있는지도 아닙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완주 의지에도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이 토론 전보다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또 나왔습니다.
USA 투데이 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5월보다 3%포인트 오르면서 41%, 바이든 대통령은 38%의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전체 응답자의 51%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임 시 국정 수행에 대해 지지한다고 답했습니다.
▶ 스탠딩 : 최중락 / 특파원 (워싱턴)
-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을 둘러싼 후보 사퇴 논란으로 민주당 지지층이 동요하자, 경합주뿐만 아니라 민주당 우세지역까지 공략에 나서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MBN 뉴스 최중락입니다."
영상촬영 : 윤양희 / 워싱턴
영상편집 : 이동민
#바이든 사퇴요구 #정면돌파 #미 대선 지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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