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가 이탈리아에 뺏겼던 '세계에서 가장 긴 바게트' 기록을 5년여 만에 되찾았습니다.
어제(5일, 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프랑스 제빵사 12명이 14시간 만에 140.53m 길이의 바게트를 구워냈습니다.
파리 인근 소도시 쉬렌에 모인 이들은 새벽 3시부터 반죽을 시작해 8시간을 구운 끝에 바게트를 완성했습니다.
쉬렌 당국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긴 바게트 기록이 깨졌다"라며 기록 탈환 소식을 알렸습니다.
앞서 세계에서 가장 긴 바게트 기록은 132.62m로 이탈리아가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이날 세계 기록을 탈환한 바게트는 쉬렌 지역 주민들에게 나눠질 예정입니다.
[박혜민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floshml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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