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운송 작업자가 담을 넘어 맥주 원료 보관 장소로 들어갑니다.
이후 주위를 살피더니 소변을 보기 시작합니다.
중국의 대표 주류인 칭다오 맥주 생산 공장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중국은 물론이고 우리나라까지 칭다오 맥주에 대한 '불매 운동'이 벌어졌습니다.
지난달 23일과 24일 이틀간 회사의 시가총액이 3000억 원가량 줄어들기도 했습니다.
결국 칭다오 맥주는 현지 시각 1일, 해당 사건을 일으킨 노동자가 공안 당국에 구금됐다고 밝혔습니다.
칭다오 맥주는 "이 사건은 원료 운송 관리에 허점이 있음을 드러냈다"며 사과했습니다.
또 직원들이 원료와 접촉할 수 없도록 모든 원료 운송 차량을 폐쇄 트럭으로 바꾸고, 외주 인력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대책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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