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자친구가 다른 여자와 결혼하는 것에 앙금 품고
볼리비아에서 한 신부가 결혼식에 입장하다 배설물을 맞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지난 30일 미국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배설물을 끼얹은 여성은 바로 신랑의 전 여자친구였습니다.
해당 영상은 SNS에 일파만파 퍼졌고, 영상 속에는 한 여성이 신부에게 양동이에 든 배설물을 끼얹는 장면이 나옵니다.
오물은 신부의 머리와 얼굴, 하얀 드레스에 튀어 지독한 악취가 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옆에 있던 신랑도 배설물을 맞았고, 주변 다른 사람들에게까지 배설물이 튀었습니다.
뉴욕포스트는 전 남자친구가 다른 여자와 결혼하는 것에 대해 불만을 품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결혼식을 마치고 신부는 SNS에 "복수 이후 우리 모두 평화롭게 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써 더욱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들 부부가 ‘배설물 테러’ 여성을 실제로 신고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김혜균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catfis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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