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9일~11월 30일 항공권 대상
대한항공이 다음달 말까지 이스라엘 텔아비브 노선 환불·예약 변경에 따른 수수료를 면제하겠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대상 항공권은 탑승일 기준 지난 9일부터 다음 달 30일 사이인 텔아비브행(KE957)과 텔아이브발 인천행(KE958)입니다.
대한항공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무력 충돌의 여파로 지난 9일 이후 텔아비브 노선에서 신규 예약을 받지 않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인천∼텔아비브 노선에서 직항편을 주 3차례(월, 수, 금) 왕복 운항해 왔으나 인천발 텔아비브행 항공편을 모두 결항했습니다.
한편 한국인 192명이 탑승한 텔아비브발 인천행 귀국편(KE958)은 현지시각 어제 오후 1시 45분경 이스라엘에서 출발해 이날 오전 6시경에 인천국제공항에 무사히 도착헀습니다.
외교부는 이날 입국한 190여명 외에도 남은 단기 체류자들에 대해 항공편과 육로를 통해 출국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김혜균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catfis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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