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시속 200km가 넘는 강풍을 동반한 허리케인 이달리아가 미국 플로리다주를 강타했습니다.
최소 3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송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휘몰아치는 강풍에 커다란 주유소 지붕이 속절없이 무너집니다.
쏟아지는 폭우로 앞도 잘 보이지 않습니다.
해안가 고속도로가 물바다로 변하고 인근 주택은 지붕까지 물에 잠겼습니다.
▶ 인터뷰 : 미 플로리다주 주민
- "(태풍이) 저와 아이들, 손자가 있는데 지붕을 강타했습니다. 임신 5개월 딸이 누워 있던 침대 옆이 움푹 파여서, 그녀를 끌어냈습니다."
현지시간 30일 미국 플로리다주를 강타한 허리케인 이달리아의 위력입니다.
시속 200km가 넘는 강풍을 몰고 온 이달리아 여파로 최소 3명이 숨졌습니다.
플로리다주 67개 카운티 중 절반에 가까운 30곳 주민들에게는 대피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 인터뷰 : 디샌티스 / 미 플로리다 주지사
- "이 정도의 폭풍 해일은 생명을 위협합니다. 태풍이 있는 밖으로 나가지 마세요."
서부의 세인트 피터즈버그에서는 최소 이재민 75명이 고립됐다가 구조됐습니다.
이달리아는 플로리다를 거쳐 조지아주와 사우스캐롤라이나로 북상 중입니다.
이에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해당 주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피해복구를 약속했습니다.
MBN뉴스 송주영입니다.
영상편집 : 오광환
그래픽 : 이지연
화면출처 : 틱톡 @tnsurveyor
시속 200km가 넘는 강풍을 동반한 허리케인 이달리아가 미국 플로리다주를 강타했습니다.
최소 3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송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휘몰아치는 강풍에 커다란 주유소 지붕이 속절없이 무너집니다.
쏟아지는 폭우로 앞도 잘 보이지 않습니다.
해안가 고속도로가 물바다로 변하고 인근 주택은 지붕까지 물에 잠겼습니다.
▶ 인터뷰 : 미 플로리다주 주민
- "(태풍이) 저와 아이들, 손자가 있는데 지붕을 강타했습니다. 임신 5개월 딸이 누워 있던 침대 옆이 움푹 파여서, 그녀를 끌어냈습니다."
현지시간 30일 미국 플로리다주를 강타한 허리케인 이달리아의 위력입니다.
시속 200km가 넘는 강풍을 몰고 온 이달리아 여파로 최소 3명이 숨졌습니다.
플로리다주 67개 카운티 중 절반에 가까운 30곳 주민들에게는 대피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 인터뷰 : 디샌티스 / 미 플로리다 주지사
- "이 정도의 폭풍 해일은 생명을 위협합니다. 태풍이 있는 밖으로 나가지 마세요."
서부의 세인트 피터즈버그에서는 최소 이재민 75명이 고립됐다가 구조됐습니다.
이달리아는 플로리다를 거쳐 조지아주와 사우스캐롤라이나로 북상 중입니다.
이에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해당 주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피해복구를 약속했습니다.
MBN뉴스 송주영입니다.
영상편집 : 오광환
그래픽 : 이지연
화면출처 : 틱톡 @tnsurvey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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