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매체 레드바이블이 지난 16일(현지시간) 공개한 MRI 사진 속 태아의 모습이 화제입니다.
2021년 촬영된 이 사진에서 사진 속 태아의 모습에서 네티즌들은 "악마나 외계인 같다"라며 충격적이라는 반응르 보였습니다.
팩트 체크 웹 사이트 스노프스가 위스콘신 대학교의 대학원 연구 조교이자 박사 과정 학생 제이슨 무디에게 문의한 결과, 해당 사진은 조작이 아닌 실제 태아 MRI 사진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무디는 “태아를 악마처럼 보이게 하는 게 MRI가 가장 잘하는 것”이라며 “MRI를 사용하면 신체에서 발견되는 다양한 유형의 연조직을 쉽게 구별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어 “MRI 사진의 가장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눈, 뇌, 코와 나머지 얼굴 사이의 상당한 신호 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사진 속 아이가 다소 기괴하게 보인다는 것입니다.
[이승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leesjee20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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