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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로키산맥에서 눈사태가 발생해 인명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미국 북동부는 폭풍우로 전기 공급이 끊기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정광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수십 명의 사람이 눈 속을 헤집으며 생존자를 찾고 있습니다.
헬기는 쉴 새 없이 부상자를 실어 나릅니다.
엄청난 눈사태가 일어난 곳은 스노 모빌 대회가 열리던 캐나다 서부 로키산맥의 보울더산.
200여 명이 참가한 대회장을 덮친 눈사태로 최소 2명 이상이 숨지고 30여 명이 부상당했으며, 수십 명이 실종됐습니다.
미국 북동부는 물바다가 됐습니다.
어디가 집이고, 어디가 도로인지 구분조차 안 됩니다.
▶ 인터뷰 : 프랭크 워쇽 / 필라델피아 주민
- "불어난 강물을 보고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는 걸 알았을 때는 정말 으스스한 기분이었죠."
시속 110km 이상의 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동반한 폭풍우가 뉴욕과 뉴저지, 필라델피아, 펜실베이니아 등 미 북동부를 휩쓸었습니다.
뉴욕과 뉴저지에서는 바람에 쓰러진 나무에 깔려 주민이 숨지는가 하면, 전기 공급이 끊겨 70만 명 이상의 주민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또 뉴욕과 필라델피아를 오가는 열차가 멈춰 서고, 주말 내내 항공기 운항도 취소됐습니다.
MBN뉴스 정광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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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캐나다 로키산맥에서 눈사태가 발생해 인명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미국 북동부는 폭풍우로 전기 공급이 끊기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정광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수십 명의 사람이 눈 속을 헤집으며 생존자를 찾고 있습니다.
헬기는 쉴 새 없이 부상자를 실어 나릅니다.
엄청난 눈사태가 일어난 곳은 스노 모빌 대회가 열리던 캐나다 서부 로키산맥의 보울더산.
200여 명이 참가한 대회장을 덮친 눈사태로 최소 2명 이상이 숨지고 30여 명이 부상당했으며, 수십 명이 실종됐습니다.
미국 북동부는 물바다가 됐습니다.
어디가 집이고, 어디가 도로인지 구분조차 안 됩니다.
▶ 인터뷰 : 프랭크 워쇽 / 필라델피아 주민
- "불어난 강물을 보고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는 걸 알았을 때는 정말 으스스한 기분이었죠."
시속 110km 이상의 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동반한 폭풍우가 뉴욕과 뉴저지, 필라델피아, 펜실베이니아 등 미 북동부를 휩쓸었습니다.
뉴욕과 뉴저지에서는 바람에 쓰러진 나무에 깔려 주민이 숨지는가 하면, 전기 공급이 끊겨 70만 명 이상의 주민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또 뉴욕과 필라델피아를 오가는 열차가 멈춰 서고, 주말 내내 항공기 운항도 취소됐습니다.
MBN뉴스 정광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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