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파키스탄에서 버스 추락과 배 전복 사고가 잇달아 발생하며 50여 명이 사망했습니다.
현지 당국이 구조 작업을 벌이는 가운데, 파키스탄은 열악한 도로 사정과 다량의 과적·노후 선박 등의 구조적 문제를 갖고 있었단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고정수 기자입니다.
【 기자 】
파키스탄 남서부 발루치스탄주 라스벨라.
불에 탄 버스가 형태만 남았습니다.
승객 48명을 태우고 남부 항구 도시 카라치를 향해 달리던 버스가 다리 아래로 추락한 것입니다.
▶ 인터뷰 : 에디 / 파키스탄 EDHI재단 구호·비상대응팀
- "버스가 떨어지며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때문에 4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쳤습니다."
사상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파키스탄은 열악한 도로 사정과 낡은 차량, 교통 규칙 위반 등의 사유로 대형 교통사고가 잦은 지역으로 꼽힙니다.
북동부 카이베르파크툰크와주 탄다 호수에선 여객선이 전복돼 최소 10명이 숨졌습니다.
사고 선박엔 최대 30명의 학생과 교사가 타고 있었으며 학생들은 대부분 10대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현지 당국은 구급차 7대와 보트 4대 등을 투입해 구조 작업에 나섰습니다.
AFP는 파키스탄에 낡고 과적 선박이 많아 전복 사고가 자주 발생해왔다고 지적했습니다.
MBN뉴스 고정수입니다.
파키스탄에서 버스 추락과 배 전복 사고가 잇달아 발생하며 50여 명이 사망했습니다.
현지 당국이 구조 작업을 벌이는 가운데, 파키스탄은 열악한 도로 사정과 다량의 과적·노후 선박 등의 구조적 문제를 갖고 있었단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고정수 기자입니다.
【 기자 】
파키스탄 남서부 발루치스탄주 라스벨라.
불에 탄 버스가 형태만 남았습니다.
승객 48명을 태우고 남부 항구 도시 카라치를 향해 달리던 버스가 다리 아래로 추락한 것입니다.
▶ 인터뷰 : 에디 / 파키스탄 EDHI재단 구호·비상대응팀
- "버스가 떨어지며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때문에 4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쳤습니다."
사상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파키스탄은 열악한 도로 사정과 낡은 차량, 교통 규칙 위반 등의 사유로 대형 교통사고가 잦은 지역으로 꼽힙니다.
북동부 카이베르파크툰크와주 탄다 호수에선 여객선이 전복돼 최소 10명이 숨졌습니다.
사고 선박엔 최대 30명의 학생과 교사가 타고 있었으며 학생들은 대부분 10대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현지 당국은 구급차 7대와 보트 4대 등을 투입해 구조 작업에 나섰습니다.
AFP는 파키스탄에 낡고 과적 선박이 많아 전복 사고가 자주 발생해왔다고 지적했습니다.
MBN뉴스 고정수입니다.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