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장까지 무너졌지만 250명 정도는 무사히 대피
경상자 5명 발생
경상자 5명 발생
오늘(현지 시각) 러시아 중서부의 도시 코스트로마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불이 나 15명이 사망했다고 타스·AP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코스트로마 당국은 오늘 새벽 나이트클럽 안에서 싸움이 벌어지던 중 누군가가 조명탄을 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수사 당국은 조명탄을 쏜 사람을 추적 중이며 이번 화재로 사망자 외 경상자도 5명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나이트클럽 천장이 무너지는 등 피해가 발생했지만 입장객 250명 정도는 무사히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 면적은 3,500㎡에 달했으며 당시 화재 현장에선 비명이 이어졌다고 합니다.
현지 소방당국은 밤새 진화 작업을 벌였고 현재 큰 불길은 대부분 잡힌 상태며, 잔불 정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코스트로마는 러시아 중서부 코스트로마주의 주도로 수도 모스크바에서 북쪽으로 340km 떨어져 있습니다.
[이연수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ldustn20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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