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부군의 소탕전으로 150여명 전사
소말리아 중부의 불라-바르테지역 아보레이에서 알-샤바브 무장세력 43명이 소말리아 국방군(SNA)에게 살해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NA 라디오는 어제 군사작전은 아보레이에 반군이 있다는 제보를 받은 뒤에 현지를 급습해서 군사작전을 벌인 결과라고 보도했습니다.
정부의 정보문화관광부도 발표문에서 정부군이 이 지역에서 반군이 공격을 모의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들과 전투를 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수도 모가디슈에서 발표된 정부 성명서는 "무장 정부군이 테러범들의 공격 계획을 미리 자세히 파악해서 공격했다"면서 "SNA병사들도 작전 중 5명이나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습니다.
소말리아 정부는 최근 정부군과 지역사회 주민들의 공동 작전으로 알-샤바브 반군 150명 이상이 전멸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 반군 세력은 2011년에 수도 모가디슈에서 축출당했지만, 최근까지도 전국 각지의 정부 시설과 호텔, 레스토랑, 공공장소에 대한 테러 공격을 계속해왔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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