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어제 급등했던 뉴욕 증시는 오늘은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금값은 오늘도 강세를 이어간 반면, 유가는 소폭 하락했습니다.
천상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뉴욕 증시는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과 일부 기업들의 실적 부진 소식에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 지수는 어제보다 0.2% 상승한 1만 246으로 마감했습니다.
반면, 나스닥은 0.14% 내린 2,151로, S&P500 지수는 0.01% 내린 1,093으로 마감했습니다.
오늘 특별한 경제지표 발표는 없었던 가운데, 기업들의 실적은 엇갈렸습니다.
세계 최대 채권보증업체인 MBIA와 미국의 대형 건설업체인 플루오르가 실적 악재로 급락하며 투자심리에 부담을 줬습니다.
반면, 온라인 여행사인 프라이스라인닷컴과 주택업체 비저홈즈는 실적 호재로 급등해 대조를 이뤘습니다.
실적 시즌이 거의 마무리 돼가고 있는 가운데 S&P500의 430개 상장사 가운데 83%인 357개 기업이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놨습니다.
주택가격이 2분기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며 시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했습니다.
미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담당자들은 실업문제와 상업용 부동산 문제를 거론하며 '출구전략' 시기상조론을 제기했습니다.
국제유가는 달러가치가 반등하고, 열대성 태풍 아이다의 세력이 약화되고 있다는 소식에 소폭 하락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어제보다 0.5% 내린 배럴당 79달러 5센트에 마감했습니다.
금 값은 온스당 1,102달러 50센트로 마감해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은값은 모처럼 하락했고, 구리는 보합세를 나타냈습니다.
곡물 가격은 등락이 엇갈려 옥수수는 2.2%, 밀은 0.58% 올랐고, 대두는 0.41% 떨어졌습니다.
한편, 유럽 증시는 전일 급등에 따른 경계 심리와 자동차의 부진으로 소폭 하락했습니다.
영국은 0.09%, 독일은 0.12% 하락했고, 프랑스는 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MBN뉴스 천상철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어제 급등했던 뉴욕 증시는 오늘은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금값은 오늘도 강세를 이어간 반면, 유가는 소폭 하락했습니다.
천상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뉴욕 증시는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과 일부 기업들의 실적 부진 소식에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 지수는 어제보다 0.2% 상승한 1만 246으로 마감했습니다.
반면, 나스닥은 0.14% 내린 2,151로, S&P500 지수는 0.01% 내린 1,093으로 마감했습니다.
오늘 특별한 경제지표 발표는 없었던 가운데, 기업들의 실적은 엇갈렸습니다.
세계 최대 채권보증업체인 MBIA와 미국의 대형 건설업체인 플루오르가 실적 악재로 급락하며 투자심리에 부담을 줬습니다.
반면, 온라인 여행사인 프라이스라인닷컴과 주택업체 비저홈즈는 실적 호재로 급등해 대조를 이뤘습니다.
실적 시즌이 거의 마무리 돼가고 있는 가운데 S&P500의 430개 상장사 가운데 83%인 357개 기업이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놨습니다.
주택가격이 2분기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며 시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했습니다.
미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담당자들은 실업문제와 상업용 부동산 문제를 거론하며 '출구전략' 시기상조론을 제기했습니다.
국제유가는 달러가치가 반등하고, 열대성 태풍 아이다의 세력이 약화되고 있다는 소식에 소폭 하락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어제보다 0.5% 내린 배럴당 79달러 5센트에 마감했습니다.
금 값은 온스당 1,102달러 50센트로 마감해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은값은 모처럼 하락했고, 구리는 보합세를 나타냈습니다.
곡물 가격은 등락이 엇갈려 옥수수는 2.2%, 밀은 0.58% 올랐고, 대두는 0.41% 떨어졌습니다.
한편, 유럽 증시는 전일 급등에 따른 경계 심리와 자동차의 부진으로 소폭 하락했습니다.
영국은 0.09%, 독일은 0.12% 하락했고, 프랑스는 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MBN뉴스 천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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