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우박이 중국 항구도시를 강타했다. 차량은 물론 비행기도 파손시킬 정도로 위력이 컸다.
펑파이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지난 30일 밤부터 1일 새벽 사이 중국 랴오닝성 항구도시 다롄(大連) 일부 지역에 달걀 크기 천둥 번개와 함께 우박이 쏟아졌다.
우박에 맞은 차량 유리창에는 커다란 구멍이 뚫렸다. 비행기까지 손상을 입었다.
다롄 공항은 이날 웨이신(微信·위챗)을 통해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항공기가 파손돼 일부 항공편이 지연되거나 취소됐다"고 밝혔다.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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