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도 아찔한 사진 즐겨 찍어
늘 SNS서 "인생은 재밌어야 한다" 태그
네티즌 "많이 그리울 것" 애도
늘 SNS서 "인생은 재밌어야 한다" 태그
네티즌 "많이 그리울 것" 애도
위험한 자세로 사진을 즐겨 찍던 홍콩의 한 인플루언서가 폭포에서 사진을 찍다가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그제(13일) 영국 더선 등 현지매체는 홍콩 유명 인플루언서 소피아 청이 지난 10일 친구들과 일몰 명소인 파인애플 마운틴을 찾았다가 변을 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소피아는 지난 10일 오전 11시쯤 파인애플 마운틴의 한 폭포에서 셀카 찍기에 몰두하다가 발을 헛디뎌 4.8m 아래 절벽으로 추락했습니다.
함께 있던 친구들이 즉시 구조요청을 해 소피아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 선고를 받았습니다.
그녀는 평소에도 가파른 절벽에서 포즈를 취하는 등 아찔한 사진을 즐겨 찍으며 “인생은 재밌어야 한다” 등의 태그와 함께 사진을 올려왔습니다.
소피아의 사망 소식에 네티즌들은 “당신에게 이런 일이 일어났다고 믿고 싶지 않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믿어지지 않는다”, “많이 그리울 것” 등의 댓글을 남기며 애도했습니다.
[김지선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wc_1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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