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의 유람선 침몰사고 현장에서 5일 오전 9시 21분께(현지시간) 한국인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또 수습됐다.
정부 합동신속대응팀은 헝가리 측 잠수사가 이날 아침 선체 인양 준비를 위해 수중에 들어갔을 때 침몰 선박의 선미 유리창 부근에서 시신 1구를 발견해 인양했다고 밝혔다.
유람선 침몰사고로 실종된 한국인 남성으로 추정되는 이 시신은 현재 경찰이 병원으로 옮겨 신원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 3∼4일 이틀 동안 수습된 시신 5구는 모두 한국인으로 확인됐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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