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후보들이 세금 논쟁을 벌이고 있습니다.민주당 버락 오바마 후보는 자신이 집권한 후 경제가 침체상태에 빠질 경우 부유층에 대한 세금인상 방안을 연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평소 부시 대통령의 부유층 감세에 반대하던 것에서 한발 물러선 것입니다.오바마 후보는 "경제가 침체하더라도 중산층에 대한 세금인하 계획은 관철하겠지만 부유층의 세금인하 조치를 폐지하는 것은 경제상황을 지켜보고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공화당의 존 매케인 후보는 오바마 후보의 정책이 세금을 올리고 정부지출을 확대하는 것을 선호하는 전형적인 진보주의자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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