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원 민주당 재선의원인 톰 우달(뉴멕시코) 의원이 25일(현지시간) 내년 정계 은퇴를 선언하면서 대통령이 의회의 동의 없이 북한, 이란 등을 공격하지 못하도록 하는 데 마지막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우달 의원은 이날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내년 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그러면서 대통령이 의회의 동의 없이 전쟁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데 남은 임기를 바치겠다고 말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우달 의원은 "승인되지 않은 전쟁들을 끝내기 위해 계속 일할 것"이라며 "이번 달에도 나는 아프가니스탄 전쟁을 끝내고 우리의 군대를 고향으로 데려오기 위한 결의안을 발표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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