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에 파병된 외국 군대가 속속 철수하면서 미군을 제외한 이라크 주둔 연합군의 수가 크게 줄고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미 국무부 집계에 따르면 이라크 전쟁 이후 이라크에 파견된 미국 이외의 연합군 숫자는 한때 약 40개국 5만여 명에 달했으나 지난달 30일 현재는 23개국 9천200명으로 크게 줄었습니다.여기에 미국, 영국 다음으로 군대를 많이 보냈던 그루지야가 러시아 침공으로 이라크 파견 병력 2천 명을 철수함으로써 이라크 내 연합군 숫자는 7천 명 선으로 줄었습니다.신문은 폴란드와 한국도 병력을 철수할 것이라고 전했으며, 이에 따라 이라크 파병을 고수하고 있는 나라는 통가와 몽골 정도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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