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통령이 현재 6천 대의 우라늄 농축용 원심분리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이란의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오늘(26일) 대학 교수들과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이 발언이 사실이라면 이란은 지난 4월에 원심분리기 확대 방침을 발표한 뒤 석 달 만에 목표를 달성한 겁니다.이란 대통령의 발언은 우라늄 농축 중단을 요구하고 있는 서방 국가들에 대한 반발의 표시로 풀이됩니다.미국과 유럽국가들은 핵무기 제작에 악용될 수 있다며 이란에 우라늄 농축 중단을 촉구하고 있습니다.민주당 오바마 대선 후보도 미국 대통령 선거전에 이란이 핵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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