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24일 오후 늦게 우간다의 빅토리아호수에서 유람선이 전복돼 최소 10명이 숨지고 40명은 구조됐습니다.
유람선에 타고 있던 총 승객 규모 및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우간다 경찰 측은 "해상 구조팀이 40명 이상 구조해 냈으며, 10명은 사망한 것으로 확인했다"며 "구조 작업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고가 일어난 지점은 수도 캄팔라에서 가까운 무코노 지역입니다.
빅토리아호수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호수로 탄자니아, 우간다, 케냐 등에 접해 있습니다.
앞서 탄자니아 쪽 빅토리아호수에서 지난 9월 여객용 페리가 전복돼 200명 이상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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