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이 14일 오전 3시(한국 시간) 미국 워싱턴 나사 본부에서 중대발표를 예고했다.
나사가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카시니(Cassini) 탐사선과 허블 망원경으로 탐사한 지구 밖 바다 존재에 대한 중대 발표한다"고 밝혔다.
나사는 "기자회견에서 향후 탐사 계획과 현재까지의 새로운 발견에 대해 밝힐 예정"이라며 "항공 전문가들은 원격으로 참가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카시니는 지구 밖에 열수성 활동(hydrothermal activity)의 증거와 수증기에 대한 자료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나사는 2020년대 중반부터 '유로파 클리퍼 미션'(Europa Clipper mission)을 2020년대 중반쯤 시작한다고 알려졌다. 해당 프로젝트는 목성의 위성인 유로파에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 물이 존재하는지 알아내기 위한 탐사다. 학자들은 유로파에 지구보다 소금 성분이 2배 많이 함유된 물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배동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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