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혹평' 이코노미스트 이번엔 대선 승리 가능성 언급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혹평했던 영국 경제지 이코노미스트지가 이번에는 반기문 총장의 대선 승리 가능성을 언급해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코노미스트지에서 다음해의 여러 이슈들을 예측하는 The World in 섹션 2017판에서 스테파니 스투더 서울지국장은 '각성과 분열이 반기문을 대통령으로 만들 것이다'라는 제목으로 반 총장의 대선 승리 가능성을 전망했습니다.

스투더 지국장은 반 총장이 정치 기득권과 거리가 멀고 당파적이지 않다는 점 그리고 지역주의가 표심에 그대로 반영되는 한국에서 충청권 표심이‘캐스팅 보트’역할을 해온 것도 유리한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다만 반 총장은 실업으로 고통받는 청년들의 표심을 확보하기 위해 강력하고 설득력 있는 방안을 내세울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